부산 서구 충무동 모텔 화재 투숙객 사망사건 (2020년 11월 20일)

2020년 11월 20일 새벽 2시 3분쯤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동의

어느 모텔 3층 107호에서 화재가 발생함

 

이를 모텔 투숙객이 비상경보 소리를 듣고 발견하여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고 한다.

화재는 최초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3층 객실을 태우고 30여분 만에 꺼졌는데

대략 1천 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냄

 

한편 119 소방대원이 모텔 내부를 살피던 중 비어 있던 103호 화장실에서

107호 60대 투숙객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발견하여

급하게 병원으로 옮겼지만 안타깝게도 숨졌다.

또한 업주 2명과 나머지 투숙객 6명도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들이마셔

일부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함. 이 모텔에는 장기투숙객이 많았으나

목숨을 잃은 60대 노인은 전날 밤 만취 상태로 모텔에 처음 투숙했던 것으로 알려짐

 

이에 경찰은 화재 현장을 감식하여 보다 정확한 화재의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한다.